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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액션 영화 <내 이름은 마더> 정보 줄거리 결말 감상 후기

by 힐링 뮤 2023. 1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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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은 마더 넷플릭스 공식 포스터

1. 정보

영화'내 이름은 마더 (The Mother)'는 2023년 05월 12일에 출시한 NETFLIX영화입니다.

미국의 액션 영화이며, 관람등급은 15세 관람등급입니다.

러닝타임은 116분 (1시간 56분)이고 평점은 6점대입니다.

감독은 '니키 카로'이고, 주연배우로는 '제니퍼 로페즈(엄마 역)', '루시 파에스(조이역)'가 연기하였습니다.

소개글 : 은둔 생활을 하던 군 출신 암살자가 있다. 복수에 혈안이 된 무자비한 범죄자들의 손아귀에서 한 번도 만난 적 없는 딸을 지키기 위해 세상 밖으로 나온다.

2. 줄거리 및 결말

주인공은 특수부대의 실력자였다. 군대에서 상급자인 에이드리언의 눈에 들게 되고, 그와 함께 지내면서 헥터라는 거래상과 군대의 무기를 불법거래를 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

주인공은 군인으로서 살아가는 것과 군대를 제대한 후에 삶이 힘들 것이라 판단한다. 그리고 더 큰 야망을 위해 에이드리언과 헥터 두 사람의 연인이 된다.

얼마 지나지 않아 주인공은 임신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에이드리언과 헥터가 불법 무기거래뿐만 아니라 아이들도 거래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주인공은 자신과 임신 중인 아이의 안전을 위해 그 둘을 고발하기로 한다.

주인공이 FBI에게 중요한 정보를 넘기고 있을 때 에이드리언이 주인공을 찾아내고 만삭인 주인공의 배를 거침없이 찌른다.

주인공이 수술로 무사히 딸을 낳은 후 FBI는 아이의 안전을 위해 입양을 권한다. 주인공은 고민 끝에 아이의 안전을 보장받은 후 친권을 포기하고 산속에서 조용히 살아간다.

주인공은 사진으로 딸이 안전하게 자라는 것을 보며 살아가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주인공은 자신이 배신했던 에이드리언과 헥터가 딸의 존재를 알아챘다는 사실을 FBI로부터 듣게 된다.

그리고 자신에게 복수하기 위해 딸 조이를 인질로 데려가리라는 것을 예감한다.

주인공은 조이를 지키기 위해 경계를 하면서 딸을 실제로 보게 된 기쁨에 미소를 짓는다.

감시하고 있었지만 결국 헥터의 정예부대가 조이를 납치해 간다. 

조이는 자신을 구하기 위해 몸을 던지며 싸우는 주인공의 모습과 주인공의 눈빛에서 주인공이 친엄마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주인공과 조이는 몸을 숨기기 위해 산속으로 들어가 함께 지낸다. 주인공은 살아남기 위한 여러 기술들을 조이에게 전수한다.

조이는 감정 교류 없이 정보만을 알려주는 주인공을 이해하기 힘들어하며 자주 다투게 된다.

어느 날 다친 조이를 위해 병원에 갔다가 둘의 존재가 노출되었다. 주인공은 조이를 먼저 피신시킨 후 싸우기로 한다.

본인의 목숨보다 딸인 자신의 목숨을 더 소중이 여기는 주인공의 마음을 알게 된 조이는 함께 싸우기 위해 주인공에게 돌아간다.

치열한 전투 끝에 결국 두 사람은 살아남았다. 조이는 원래 지내던 입양가족으로 돌아갔다. 그리고 주인공은 조이를 지켜보며 살아간다. 그렇게 두 사람은 서로의 존재를 가슴 깊숙이 느끼며 평범한 삶을 살아간다.

3. 감상후기

사람의 이름은 다른 사람에게 나 자신의 존재를 소개하며 이어주는 중요한 첫 매개체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내 이름은 마더'라는 영화제목은 엄마로서 주인공이 존재한다는 느낌을 강하게 나타낸다는 느낌을 받았다.

영화가 진행되는 내내 주인공은 이름이 없다. 그리고 그저 엄마로서 존재한다.

킬러 엄마가 딸을 구하는 이야기는 어쩌면 뻔한 전개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무뚝뚝하기만 한 주인공이 딸에게 스며들어가는 과정과, 딸인 조이가 엄마의 마음을 이해하고 사랑을 깨닫게 되는 그 순간은 사랑하는 부모님과 자식이 있는 사람이라면 저절로 미소가 지어지는 장면이 아닐까 한다.

만약에 이 영화를 보기 전에 격렬한 액션영화를 기대하고 본다면 전투장면이 많지 않아서 지루하게 느껴질 수도 있겠다.

그러나 전투대신 주인공과 딸 조이가 함께하는 장면을 넣어서 그동안 함께 하지 못한 서로 간의 시간을 보상해 주는 듯한 느낌을 준다. 그리고 그 장면에서 잔잔한 감동을 자아내는 영화라고 생각한다.

평점은 6점대로 낮은 편이지만, 개인적으로는 7점을 주고 싶다.

잔인하지 않은 액션영화를 찾는 분들이나, 부모님 또는 청소년기 자녀를 둔 가족이 함께 보기 좋은 킬링타임 용 액션영화로 감상하기 좋은 영화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