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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화 <인 타임(2011)> 정보, 줄거리, 결말, 감상 후기

by 힐링 뮤 2023. 11. 15.

1. 정보

영화 '인 타임(In Time)'은 2011년 10월 27일에 개봉한 미국의 액션, SF영화입니다.

감독은 '앤드류 니콜'이며, 주연배우로는 '아만다 사이프리드(실비아 역)', '저스틴 팀버레이크(윌 역)'가 출연하여 연기하였습니다.

러닝타임은 109분(1시간 49분)이고, 관람등급은 12세 이상 관람가입니다.

평점은 네이버 7.41점, 다음 7.3점입니다.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OTT에는 NETFLIX, Wavve, Watcha 가 있습니다.

 

인-타임-포스터
인 타임 포스터

 

2. 줄거리, 결말

인류는 유전자를 조작해 신체를 25살에 멈출 수 있게 되었으나 그 이후의 삶은 각자 가지고 있는 시간에 따라 다르다.

시간을 서로 주고받을 수 있으며, 시간을 벌고 시간을 서로 주고받을 수 있으며, 시간을 벌고 시간을 쓰는 즉, 시간이 곧 화폐인 세상에서 주인공 윌은 어머니와 빈민가에서 살고 있다.

어느 날 퇴근 후 술집에 들른 윌은 고급 양복을 입고 술집의 모든 사람들에게 술을 돌리며 116년의 시간을 보유한 것을 숨기지 않고 있는 해밀턴을 만나게 된다.

그리고 해밀턴이 노려지고 있다는 것을 느끼고 이곳에서 나가라고 하지만, 악질인 미닛맨이 등장하고 해밀턴의 시간을 노리는데 윌이 미닛맨의 부하를 때려눕히고 해밀턴과 함께 도망친다.

무사히 건물 안으로 들어간 윌은 해밀턴에게 미쳤냐고 하지만, 해밀턴은 자신이 105살임을 밝히고 몸은 멀쩡해도 정신은 노화하며 사람은 언젠가는 죽어야 한다고 말한다.

빈민가에서 살아온 윌은 배부른 소리 하는 해밀턴에게 화를 내는데, 해밀턴은 사실 이 세상에는 시간이 충분하며, 아무도 일찍 죽을 이유가 없다며 세계의 비밀을 알려준다.

다음날 아침, 해밀턴은 윌에게 5분을 제외한 자신의 시간 전부를 넘겨주고 죽음을 맞이한다.

갑자기 많은 시간이 생긴 윌은 친구 보렐에게 있었던 일을 털어놓고 10년을 나눠준 뒤 어머니를 만나러 간다.

그러나 어머니는 버스비가 모자라 윌을 만나기로 한 정류장까지 뛰어가고 어머니가 버스를 타지 않은 것을 안 윌 또한 어머니에게 달려가지만 결국 어머니는 시간이 다 떨어져 죽고 만다.

어머니를 잃은 윌은 대가를 치르게 하기 위해 부자 동네인 뉴 그리니치에 도착한다.

호텔에서 우연히 윌을 본 실비아는 무언가 다름을 느끼고 윌을 주목한다.

윌은 카지노에서 무모하게 도막 하여 1100년을 가지게 된다. 이런 윌을 본 실비아는 그를 자신의 저택에서 열리는 파티에 초대한다.

파티에서 윌을 만난 실비아는 매일 지루하게 수백 년을 살아가는 삶이 싫다고 고백하교, 그런 실비아를 데리고 집 앞바다에 알몸으로 들어가 헤엄친다. 그리고 둘은 서로에게 끌린다.

한편 해밀턴의 죽음을 수사하던 타임키퍼 리온은 CCTV에 찍힌 윌을 발견하고 윌을 추적한다.

그리고 파티 중인 저택에 들어와 윌이 해밀턴의 시간을 훔쳐 죽게 했다며 윌의 시간을 거의 압수한다.

윌은 기지를 발휘에 실비아를 인질로 잡아 탈출하고 빈민가로 도망친다.

그리고 실비아의 아버지 와이스에게 전화해 1천 년을 자선단체에 보내라고 요구하지만 와이스는 몸값지불을 거부한다.

윌과 실비아는 윌의 집에서 밤을 보내며 서로의 이야기를 나눈다.

다음날 아버지가 몸값을 지불하지 않은 것을 안 윌은 실비아에게 돌아가라고 하는데 타임키퍼가 윌을 잡으려 하자 실비아가 막아준다.

윌과 실비아는 공범으로 수배가 되고 둘은 금융기관을 털어서 빈민가 사람들에게 나눠주는 의적활동을 한다.

그러나 곧 물가가 한 번에 많이 올라가며 이런 식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것을 느낀다.

와이스를 협박하여 백만 년을 얻어내는 데 성공하고, 와이스는 사회시스템을 망가뜨리지 말라고 하지만 둘은 백만 년을 자선단체에 시간을 넘긴다.

그리고 시간을 나눠 받은 빈민가 사람들은 일을 그만두고 구역을 넘어 뉴 그리니치로 향한다.

타임키퍼는 더 이상 시스템 붕괴를 막지 않고, 윌과 실비아는 다른 지역의 은행을 털러 가며 영화는 끝난다.

3. 감상 후기

최근에 영화 패러다이스(2023)를 감상한 후 예전에 보았던 인 타임이 생각나서 다시 감상하였다.

인 타임은 2011년 작품으로 12년이 지난 오래된 영화이지만 다시 봐도 최근에 나온 영화같이 세련된 영상미가 있다.

태어나면 팔에 움직이지 않는 전자시계가 있고, 25살이 되면 시간이 움직인다. 그리고 시간이 떨어지면 심장마비로 죽게 된다. 돈이 존재하지 않는 세계, 돈 대신 시간이 화폐인 세계라는 설정이 매우 탄탄하게 느껴졌다.

또한 설정상 25살에서 외모가 멈추기 때문에 모든 출연진은 다 젊다. 때문에 뭔가 영화가 화사한 느낌이 든다.

특히 개인적으로 아만다 사이프리드 배우가 예쁘게 나와서 행복하다.

영상미가 촌스럽거나 CG가 이상하거나 하지 않고 후에 몇 번을 더 보아도 좋은 영화이다.

평점을 보아도 7점을 넘긴 것을 보면 대중성도 잡았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9점을 주고 싶다.

영화 한 편에 담다 보니 타임키퍼의 이야기라던지 부자인 사람들의 이야기, 시간이 풀리지 않게 관리되는 시스템의 좀 더 자세한 설명 같은 게 자세하게 풀리지 않아서 그런 부분이 궁금하다.

한편이 아닌 시리즈로 풀면 더 풍부하고 흥미 있게 풀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된다.

누군가가 이 엄청난 세계관으로 시리즈를 만들어 주면 좋겠다고 소망해 본다.

지금 20대인 분들은 아마 이 영화를 보지 못했을 텐데 옛날에 나온 영화라고 피하지 말고 꼭 한번 보셨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