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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화 <비공식 작전> 정보, 줄거리 및 결말, 감상 후기

by 힐링 뮤 2023. 11. 10.

1. 정보 

영화 '비공식 작전'은 대한민국에서 2023년 08월 02일에 개봉한 실화바탕의 드라마영화입니다.

감독은 '김성훈'이고, 주연배우로는 '하정우(이민준 역)', '주지훈(김판수 역)'이 출연하여 연기하였습니다.
러닝타임은 2시간 12분 (132분)이며, 관람등급은 12세 이상관람가 입니다.

'쇼박스'에서 배급하였으며, 시청가능한 OTT로는 NETFLIX, TVING, WAVVE, WATCHA가 있습니다.
평점은 네이버에서 8.0점, 다음에서는 7.3점이며 관객수는 105만 명을 기록하였습니다.

소개글 : 1987년, 민준은 5년째 중 동과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외교관이다. 어느 날 수화기 너머로 레바논에서 20개월 전 실종됐던 외교관의 암호 메시지가 들려온다. 성공하면 미국 발령이라는 포부에 가득 찬 그는 비공식 적으로 임무에 자원한다. 공항 도착 직후에 몸값을 노리는 공항 경비대를 피해 우연히 한국인 택시기사인 판수를 만나게 된다. 갱단까지 돈을 노리고 민수를 쫒는 상황에서 기댈 곳은 한국인인 판수뿐이다.
 

비공식작전-포스터
비공식작전 포스터

 

2. 줄거리 및 결말

1986년, 중동에서는 몸값을 노리는 외국인 납치사건이 빈번했다.
이때 우리나라 외교관 오재석 서기관도 납치당한다.
1987년, 외무부에서 5년째 중 동과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던 외교관 이민준은 어느 날 수화기 너머로 20개월 전 레바논에서 납치됐던 외교관의 암호 메시지를 듣는다.
중재원 '헤이스'를 통해 외교관 오재석이 살아있다는 것이 확실해지고, 청와대에서 인질 협상을 허락한다.
무사히 오 서기관을 구출해 온다면 미국 발령을 받을 수 있다는 포부에 가득 찬 민준은 비공식적 임무에 자원해 레바논으로 홀로 떠난다.
레바논 공항 도착 직후에 민준이 들고 있을 몸값을 노리는 공항 경비대를 피해 다급히 택시에 올라타는데 우연히도 택시기사는 한국인 '판수'였다.
믿음직하지는 않지만 같은 한국인인 판수에게 도움을 받으며 오서기관을 찾으러 떠난다.
한국인이 인질협상을 위해 돈을 들고 들어왔다는 소문이 퍼졌고, 갱단에서도 돈을 노리고 민준과 오서기관을 쫒는다.
결국 갱단에게 오서기관이 다시 납치되고, 그 와중에 판수는 몸값을 들고 도망갔다가 다시 돌아온다.
둘은 다시 함께 움직이고 다행히 오 서기관을 만난다.
그러나 갱단에서 계속 쫓아왔고, 한국에서는 오 서기관이 확실하게 요르단 국경을 넘기 전까지는 나머지 몸값을 보내주지 않겠다는 말을 전해온다.
하지만 무사히 비행기를 타기 위해서는 잔금이 치러져야만 하는 상황이었고, 한국의 외무부에서는 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돈을 모아서 작지만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중재원 헤이스에게 전달한다.
갱단에서는 끝까지 쫓아왔고, 도망치던 와중에 헤이스가 잔금을 미리 치러주어 간신히 공항에 도착한다.
그러나 비행기에 탑승할 수 있는 인원은 2명이었고, 민준은 자기 대신 판수를 들여보낸다.
그리고 민준은 곧 화가 난 공항경비대에게 체포되고 만다.
오 서기관과 판수는 무사히 한국에 도착하였고, 1달 후 한국 정부의 강력한 요구에 의해 민준 또한 한국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되었다.
한국 공항 한쪽에서는 서울 올림픽으로 인해 떠들썩했지만 아무도 민준에겐 관심을 주지 않는다.
민준은 공항에서 택시를 하고 있는 판수를 만나고 서로 즐겁게 대화하며 영화는 끝난다.

3. 감상 후기

이 영화는 무려 실화바탕으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1986년 레바논에서 납치되었던 도재승 서기관의 사건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것이라고 한다.
슬프게도 1년이 넘는 시간을 아무도 모르게 잡혀있었던 것이 실화라는 것을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다.
한국에서는 전혀 모르게 뒤에서 열심히 나라를 위해 일하고 있는 분들이 있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되는 영화였다.
그러나 역시 높으신 분들은 나라의 큰일만 더 신경 쓰는구나 싶어서 씁쓸하기도 했다.
영화는 아주 긴박하게 탈출하는 이야기이다. 중간중간 연기자들의 대사에서 재미있는 요소들이 있어 즐겁게 볼 수 있었다.
또한 탈출하는 장면과 총알이 날아다니는 긴장감 있는 장면들이 영화를 지루하지 않게 잘 이끌어준다.
영화관에서 개봉했을 때 잘 알려지지 않은 것이 이상할 정도로 좋은 평을 듣고 있는 작품이다. 평점이 8점대라는 것이 대부분의 사람들이 영화를 좋게 평가했다는 것을 말해준다.
액션과 코미디 그리고 실화바탕인 이야기까지 잘 어울리게 만든 괜찮은 영화라고 생각한다.